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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암 - 진단
작성자 : 올캔서|발행일 : 2016-06-02|조회 : 1,288|댓글 : 0
진단
1. 설암의 진단방법
1) 진단을 위한 검사
(1) 시진, 촉진에 의한 검사
① 시진
가장 기본적이며 일반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설암 검사법입니다. 구강 및 혀의 이상부위를 특별한 처치 없이 육안으로 보는 방법입니다. 혀는 비교적 다른 장기에 비하여 육안 판별이 가능한 부위로 조기 발견이 가능할 수 있는 부위입니다. 그러나 초기증례의 양상이 양성종양과 유사한 경우도 종종 있고 같은 조직 병소라 하더라도 부위나 단계별 임상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임상진단을 내리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내시경 검사도 시진 중의 하나로 검사 도중 의심이 가는 부위는 즉시 생검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② 촉진
통상 시진과 동시에 행해지는 검사법으로 특별한 처치없이 검사자의 촉감에 의한 검사 방법입니다. 특별한 처치가 필요하지 않으며 병소를 직접 만져보아 그 경도 및 범위, 주변조직과의 관계 등을 검사하게 됩니다. 경부 임파절의 경우도 영상검사 전 임상적 촉진으로 임파절 전이 유무를 검사합니다.
2) 영상진단법
(1) 일반 방사선 검사
① 파노라마
악골변화를 관찰하기 위하여 시행합니다. 간단하면서도 선명하며 세부관찰이 가능합니다. 진행된 설암의 경우 악골로의 침범도 가능하기 때문에 병소의 침범 여부를 관찰하고 향후 수술, 방사선, 항암약물 치료 전 구강상태 등에 대한 평가를 위해서 기본적으로 시행합니다. 필요한 경우 치근단촬영(periapical view)을 시행하게 됩니다.
② 흉부 방사선 검사
설암의 폐전이에 대한 평가 및 환자의 기본 건강 상태를 평가하기 위하여 시행합니다. 원격전이의 호발 부위인 폐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병기 및 예후를 예측하고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데 기본적 검사입니다. 편평세포암의 경우 원격전이는 폐(83%)가 가장 많고 골격계(31%), 간(6%)의 순서로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초음파 검사
① 경부 임파절 초음파 검사
짧은 초음파를 생체내에 발사하여 그 반사파를 포착, 영상화하는 기법입니다. 설암 환자의 경부 임파절 전이에 대한 평가를 위하여 시행합니다.
② 상복부 초음파 검사
복부 장기로의 전이 여부 및 환자의 전신 건강에 대한 평가를 위하여 시행합니다. 원격전이가 종종 발견되는 간의 평가 및 기본 건강상태를 평가하여 치료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기본적 검사입니다.
③ 컴퓨터 단층촬영법(Computed Tomography, CT)
악골 및 연조직의 진단에 사용합니다. 악성 여부에 대한 영상학적 진단, 침범 범위 및 전이여부 등을 알아보기 위한 검사입니다. 임상적 병기 진단에 MRI와 더불어 주로 사용되며 수술 가능여부 및 수술 범위 결정 등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검사입니다. 초음파 검사와 함께 생검시 종양으로의 정확한 접근을 위하여 사용되기도 합니다. 혈관과 임파선의 구분, 종양의 경계부 확인 등을 위하여 조영제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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