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 속 해면동물서 간암 치료물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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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healthy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462회 작성일작성일 : 18-06-18 09:47본문
국내 연구진이 열대 바다에서 사는 해면동물에서 간암 치료를 돕는 물질을 찾아냈다. 해양수산부는 박희철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연구팀이 해면동물 ‘아겔라스(Agelas)’에서 추출한 물질이 간암의 방사선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동물은 바다 밑바닥에 사는 해면동물로, 미크로네시아 축(Chuuk) 주(州)에서 채집됐다.
연구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해양수산생명공학사업인 ‘해양융복합 바이오닉스 소재 상용화 기술 개발’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이 해면동물의 추출물을 간암세포에 투여한 뒤 방사선 치료를 병행했다. 그 결과 이 추출물을 사용했을 때 암세포의 증식 억제·사멸 효과가 방사선만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추출물을 사용했을 보다 훨씬 크게 나타났다.
출 처 -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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