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발병 예방 가능하게 하는 '단백질'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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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healthy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252회 작성일작성일 : 18-06-20 11:23본문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에 반응하는 일부 단백질을 차단하는 것이 고위험 유전자들을 가지는 사람에서 유방암 발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캐나다 토론토 Princess Margaret 암센터 연구팀은 'Cell Biology'지에 후성조절 단백질들(epigenetic proteins)이 프로게스테론 노출시 유선 줄기세포들의 수가 증가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같은 단백질을 차단하는 것이 현재 예방적 치료법이 없는 유방암 고위험군 환자에서 유방암 발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선줄기세포들의 수가 증가하고 프로게스테론에 노출되는 것이 유방암 발병과 연관이 있는 바 실제로 일부 고위험군 유방암 유전자들을 가진 여성들은 유선 줄기세포수가 더 많다.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프로게스테론 노출이 유선 줄기세포들 특히 관강세포(luminal cells)에서 다량으로 발현 유전자를 작동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후성조절 단백질을 억제하는 데시타빈(decitabine) 같은 현재 인체 사용용으로 승인된 일부 약물들이 프로게스테론에 대한 반응으로의 줄기세포와 전구 세포(progenitor cell)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연구팀이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은 여성에서 채취한 유선 줄기세포를 테스트한 결과 데시타빈과 기타 다른 후성조절 단백질 차단제들이 고위험 BRCA1 변이를 가진 사람에서 채취한 줄기세포에 대한 작용이 매우 현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데시타빈은 고위험 BRCA2 변이를 가진 환자의 줄기세포 증식을 막는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줄기세포와 전구세포들이 암 발병을 유발한다는 것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음에도 항암예방용 이 같은 세포들을 표적으로 하는 전략이 부족한 바 이번 연구결과가 매우 의미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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