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들의 질병 1순위, 후두암

과거 TV에는 여러 번 흡연이 후두암 혹은 폐암의 원인이라며 많은 금연 공익광고와 캠페인을 실시했던 바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둘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입증할 발생 기전은 보고되지 않았다.

하지만 실제로 후두암 환자의 대부분은 중등도 이상의 흡연과 음주를 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 사실이다.

후두암은 흡연, 음주 뿐만 아니라 유전적 인자와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

▲후두암과 헷갈리는 후두염(출처=게티이미지뱅크)

후두암 초기증상과 증세

후두암은 초기증상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쉰목소리가 가장 중요하게 지표로 여겨지는 증상이기는 하나, 초기에서는 쉰목소리가 발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호흡곤란 및 천명 같은 증상은 어느 정도의 진행이 된 후두암에서 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미 자각을 했을 때에는 치료하기 어려운 단계에 와 있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큰 상분 성문암에서는 흡기성 천명이 나타나고 성문 하부암에서는 호기성 천명이 일어난다.

▲성문암에서 들려오는 천명이 가장 중요한 증상(출처=게티이미지뱅크)

후두암의 진단

목에 이상이 생긴 것 같을 경우 바로 내원을 하여 진단을 받아야 한다.

후두 진찰과 경부 진찰, CT 및 PET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구강암의 경우 육안으로 잘 보이므로 내시경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내경정맥의 주행을 따라 신경림프절을 자세히 촉진하고 경도, 가동성, 크기, 위치 등을 판별하여 전이 가능성 여부를 판단한다.

출처 : http://famtimes.co.kr/news/view/5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