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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올캔서 뉴스>의료업계 동향

건강한 구릿빛? 과하면 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자 : healthy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493회 작성일작성일 : 18-08-14 17:23

본문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노출이 점점 많아지는 여름철이 되면 많은 젊은 남녀들은 건강미가 느껴지는 구릿빛 피부를 위해 태닝샵을 찾는다. 그러나 태닝은 몸을 자외선에 노출시켜 많은 주의를 요한다.

영국 웨스트요크셔주의 소도시 브래드퍼드에 거주하는 두 아이의 엄마 사라 브룩스(41)씨는 태닝샵에서 10차례 태닝을 받은 후 피부암에 걸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3일(현지시간) 브룩스씨의 사례를 보도하며 “암세포가 뇌까지 전이돼 매일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브룩스씨는 6년 전인 2012년 친구의 부탁으로 태닝샵에서 10차레 태닝을 받았다. 친구가 결혼식에 들러리를 부탁하는 과정에서 브룩스씨의 창백한 얼굴을 보고 태닝을 권유했다. 브룩스씨는 평소 민감한 피부 때문에 항상 선크림을 듬뿍 바르고 다녔다. 햇빛을 피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결혼하는 친구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 태닝을 결심했다.

사진 속 인물은 기사 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 뱅크

태닝을 받고 4년의 시간이 흐른 2016년 어느 날, 브룩스씨의 아들 모건은 어머니의 귀 뒤쪽에서 피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 브룩스씨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귀 뒤쪽에 혹이 나기 시작하자 피부과 전문의를 찾갔다.

조직검사 결과 귀의 혹은 가장 위험한 피부암으로 분류되는 ‘악성 흑색종’으로 진단됐다. 흑색종은 매년 영국에서만 2000명이 사망할 만큼 위험한 질병이다. 흑색종은 몇년 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다른 부위에 전이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피부암 전문가 알드리지는 “20~30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태닝이 유행하면서 악성 흑생종에 걸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되거나 어린 시절 화상을 당한 경험이 있으면 흑색종에 걸릴 확률이 올라간다”고 밝혔다.

하지만 브룩스씨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햇빛을 피해왔고 머리를 길게 기르고 다녀 햇빛에 귀를 노출한 적이 없다. 하지만 태닝샵에서는 머리를 쓸어 올렸어야만 했다. 저는 태닝샵에서 흑색종에 걸렸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브룩스씨의 의료진도 “자외선은 피부암을 유발하는 가장 큰 환경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며 “태닝 기계는 지중해의 강한 햇빛만큼 자외선을 내뿜는 만큼, 태닝으로 인해 암이 걸렸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라고 추측했다.

브룩스씨는 악성 흑생종을 없애기 위해 귀의 일부와 림프선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암세포가 뇌까지 전이되어 만성적인 탈수 증세와 메스꺼움에 고통 받고 있다. 현재 직장을 그만두고 가족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룩스씨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만일 내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저는 절대로 태닝을 받지 않고 창백한 얼굴로 결혼식에 갔을 것”이라며 “사람들이 태닝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브룩스씨는 영국 의회에 ‘호주와 브라질처럼 태닝샵을 법적으로 금지해 달라’고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흑색종에 걸린 많은 환자들 또한 영국 정부를 상대로 ‘완전한 태닝 기계 금지’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영국 태닝샵 협회 회장 개리 림프맨은 “흑색종을 유발하는 요인들은 굉장히 복잡하고 복합적이기 때문에 태닝 기계가 흑색종을 유발한다는 명확한 과학적 증거는 없다”고 주장했다.

러 “호주와 다르게 영국의 태닝샵들은 정부의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다”며 “태닝샵을 방문할 계획인 사람들은 꼭 해당 태닝샵이 협회에 가입된 업체인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601296&code=611316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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