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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여성 | 조기 유방암 빛에 가린 전이성 유방암의 그늘
작성자 : 쏘이마이 |발행일 : 2016-08-09|조회 : 509|댓글 : 0
처음엔 아내의 유방암을 별 일 아니라고 치부했다. 뉴스나 인터넷에서 본 유방암 생존자들은 ‘유방암은 극복할 수 있는 암’이라고 희망을 얘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내에게 허락된 최선의 치료는 극복이 아닌 가족들과 함께 할 기간 연장뿐이었다. A씨는 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지만 기존 유방암 약보다 효과가 뛰어나고 부작용이 적은 치료제를 택했다. 첫 진료 시 800만원, 3주 간격 400만원. 지속적으로 투여해야 하는 만큼 비용은 더 늘어날 것이다. 그러나 A씨는 포기하지 않는다. 경제적 이유로 6살 난 딸과 아내와 함께 꾸려온 가족의 끈을 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게시판에는 유방암 신약의 보험급여를 요청하는 전이선 유방암 환자 가족들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150건이 넘었고, 급여화 요구 서명에도 1,000명 넘게 동참했다. 기존 치료제보다 우수한 생존기간 연장효과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보험심사평가원의 ‘경제성 평가’에서 비용 대비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신약에 보험급여를 해달라는 것이다.
http://www.hankookilbo.com/v/f9576606d0984c63b2341210b79c9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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