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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기관 | 분노합니다. -4년간 가격 1400% 뛴 뇌종양 치료제
작성자 : 중앙기 |발행일 : 2017-12-29|조회 : 626|댓글 : 0
빨리 어떻게 해야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해결책이 나와야 할텐데...
기사 내용
4년간 가격 1400% 뛴 뇌종양 치료제
특허 만료에도 복제약 안나와
뇌종양 치료제 로무스틴 가격은 2013년부터 4년간 약 1400% 뛰었다. 2013년 캡슐 하나당 50달러에 팔리던 로무스틴의 현재 판매가격은 768달러다. 특허가 만료됐지만 경쟁 상품인 제네릭(복제약)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통상 오리지널 의약품은 특허 만료 뒤 제네릭이 출시되면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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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로무스틴처럼 특허가 풀렸지만 제네릭이 생산되지 않는 치료제가 319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FDA는 치료제 가격을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제네릭 생산 확대 유인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의약품 시장은 가격이 오르면 여러 공급업체가 시장에 뛰어들어 공급이 늘어나는 일반 소비재 시장과는 다르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리나 콘티 시카고대 교수는 “제네릭을 개발하는 데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이 시장 진입을 막는 경우가 많다”며 “생산 시설을 갖추고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해당 치료제의 시장이 충분히 크지 않다는 것도 제약업체들이 제네릭 개발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다.
FDA의 제네릭 활성화 노력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약값 인하 압박이 효과를 거둘지도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초 백악관에서 제약사 대표들과 만나 “약값이 천문학적”이라며 “가격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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