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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치료

Home>암정보센터>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 후 부작용 관리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자 : 올캔서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1,493회 작성일작성일 : 17-05-18 09:32

본문

방사선 치료 후 부작용 관리법 

수술, 항암약물치료와 함께 암치료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방사선 치료. 방사선이란 ‘에너지가 공간을 통해 전파되는 현상 또는 전파를 매개하는 물질’로 정의할 수 있다. 방사선은 우리 일상 어디서나 만날 수 있다. 햇살, 공산물, 길가의 자갈은 물론 심지어 대지에서도 일정량의 방사선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 방사선은 일정량 이상 모이면 강력한 에너지가 되는데, 방사선이 세포에 전달되면 세포 속의 핵산이나 세포막 등에 화학적인 변화가 일어나서 죽어버리게 된다. 이 원리를 암 치료에 이용한 것이 바로 방사선 치료다. 한마디로 강력한 에너지인 방사선을 암세포에 전달해서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법인 것이다.

방사선 치료는 통증이 없고 치료 과정도 비교적 안전하다. 그러나 조사받는 신체 부위에 따라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항암치료를 동시에 받는 경우에는 부작용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은 치료 받은 부위에 따라 그 주변에서 주로 일어난다. 암세포 주변의 세포들이 모두 방사선을 쬐었기 때문이다.

방사선 역시 항암제와 마찬가지로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암세포 주변의 세포도 공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부작용도 피할 수 없다. 대신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서 부작용을 예방하거나 부작용 증상을 완화하는 것은 가능하다. 환자와 보호자가 방사선 치료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을 미리 숙지하고 있다면 부작용이 나타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는데 도움이 된다.
 

치료 부위별 부작용과 관리법

머리() 부위

치료 시작 직후에 일시적으로 뇌가 부어, 머리가 아프고 메스꺼움이나 구토, 피로감이 일고, 식욕이 떨어질 수 있다. 일시적인 증상이므로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나아진다. 증상이 심할 경우 주치의와 상의해서 치료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 치료시작 2~3주 후부터 두피가 붉어지거나 가려울 수 있다. 피부변색, 탈모가 진행되기도 하는데, 치료 중 빠진 머리카락은 1~3개월 지나면 대부분 다시 자란다. 하지만 치료 범위가 좁거나 방사선량이 강하면 부분적으로 영구 탈모가 될 수도 있다.

치료가 끝난 후에 부작용이 생기기도 하는데, 치료 후 반년에서 2년 가량 시간이 지난 후 갑자기 기억력이 흐려지거나, 뇌신경의 기능이 떨어지는 예도 있다. 치료 부위에 따라 뇌하수체 기능이나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생긴다. 뇌하수체 기능이 떨어지는 증상은 지속적인 호르몬 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

머리전체와 목 부위

치료를 시작한지 2~3주 지나면 음식물을 삼킬 때 목에 걸린 듯한 느낌이 들면서 통증이 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치료를 마치고 나서 한 달 가량 지나면 대부분 회복되지만 환자에 따라 한 달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이럴 땐 자극적인 양념이나 뜨거운 온도의 음식은 피하고, 삼키기 좋은 부드러운 음식으로 식사하는 것을 권한다. 통증이 심해서 삼킬 수가 없다면 의료진과 상의해서 진통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아프다고 식사를 거르기보단, 진통제를 먹는 한이 있더라도 식사를 제대로 하는 편이 좋다. 때론 피부표면이 자극을 받기도 한다. 치료를 받은 부위의 피부가 따끔거리면서 색이 어둡게 변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심하면 피부가 벗겨지거나 물집이 잡히는 경우도 있다.

입 쪽에 치료를 받았다면 침이 마르고 음식 맛을 잘 못 느끼는 경우도 있다. 방사선으로 인해 침샘의 기능이 떨어진 탓이다. 보통 치료 후에는 나아지지만 그렇지 않을 땐 의사와 상담을 하도록 하자. 침샘 기능이 회복되지 않으면 충치나 잇몸질환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목 부위에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을 땐 치료 받은 목 주변의 근육이 단단하게 굳기도 하는데, 특히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받을 때 이런 증상이 강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이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풀려서 6개월 정도 후에는 원래대로 회복된다.
 

가슴 부위 (, 식도)

방사선 치료를 끝낸 후 빠르면 1개월 늦으면 3개월 가량 지난 후에 일시적으로 기침, 가래, 미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방사선이 폐에 닿아 생기는 방사선 폐렴일 수 있으니 증상이 심하면 꼭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식도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 중에는 드물게 식도궤양이나 협착이 생기는 예도 있다. 기관과 식도에 암세포가 침범했었다면, 그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기관지-식도루(분리된 기관지와 식도에 구멍이 생겨 연결이 되는 증상)가 발생할 수 있다.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증상이 심각해지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유방 부위

치료를 시작한 후 2~3주 가량이 지나면 환자에 따라 치료 부위의 피부가 가렵거나 따갑다고 느끼는 이도 있다. 피부가 자극을 받아서 햇볕에 탄 것처럼 색이 검어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 부드러운 유두와 겨드랑이 피부의 경우에는 껍질이 벗겨지거나 물집이 잡히기도 한다. 피부가 예민해져서 생기는 부작용으로 보통 치료 후에는 증상이 사라진다. 증상이 심하면 의료진에게 말해 피부약을 처방받도록 하자.

반대로 유방이 붓고, 단단하게 굳는 환자도 있다. 유방이 단단해지는 정도는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나면 다시 부드럽게 돌아온다. 가슴에서 땀이 나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환자도 있는데. 이 경우엔 방사선으로 유방의 땀샘이 파괴되었을 확률이 높다. 이 땐 유방이 건조하게 느껴지고, 여름에는 열감을 느낄 수도 있다.

드물게는 다른 부분에 방사선이 닿아 유방이 아닌 부위에 부작용이 일어날 수도 있다. 방사선이 닿는 것을 ‘조사()’라고 하는데, 유방에 방사선 치료를 받다가 폐에 일부가 조사되어 방사선 폐렴으로 기침이나 가래가 생긴다든지, 왼쪽 유방을 치료받다가 심장에 조사되어 심장질환을 앓았던 환자가 다시 심장질환을 앓게 된다든지 하는 예가 있다.

, 유방암 수술을 할 때 겨드랑이 림프절을 절제한 환자 가운데는 림프절 활동 장애로 수술한 쪽의 팔이 붓거나 어깨를 잘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방사선 치료가 이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배 부위 (, 대장, )

윗배를 치료할 땐 일시적으로 가벼운 복통이 일어날 수 있으나 이는 금방 가라앉으므로 놀라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간에 많은 방사선이 투여되면 방사선 감염이 일어나 일시적으로 간수치가 올라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랫배쪽을 치료할 땐 장을 주의해야 한다. 장 안쪽의 점막이 약하기 때문에 방사선 자극에 반응할 수 있다. 염증이나 궤양이 발생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장출혈이 생길 수도 있다. 자칫 심한 자극으로 점막의 섬유화가 진행되면 장협착까지도 불러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외에도 경우에 따라 담도에서 출혈이 일어나거나 십이지장 폐색, 신장기능 저하 등이 일어날 수 있으니 유의하도록 한다.
 

골반 부위 (직장, 자궁, 신장)

치료 중에는 방광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방광염이 생기면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변 볼 때 통증이 느껴지고 미량의 피가 소변에 섞여 나오기도 한다.

직장 혹은 소장에 방사선이 조사되면 복통이나 구토감을 느끼는 환자도 있다. 특히 아랫배에 암이 있는 경우에는 잦은 변의 때문에 밤에 잠을 잘 못 잘 정도로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환자도 있다. 방사선 치료와 항암약물치료 중에는 이런 증상이 더 심해진다.

여성 환자는 난소에 방사선을 쐴 경우 폐경이 일찍 오기도 한다. 또 치료 후 일시적으로 성교통을 느끼게 될 수도 있는데, 심할 경우에 질 협착이 올 수도 있으니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 방사선 치료를 받은 여성은 치료 종료 후 4~6주 후에 부부관계를 가지는 것이 권장되는데, 질 협착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부관계 대신 질 협착을 예방하는 좌약이나 기구를 사용할 수도 있다.

남성 역시 생식기에 방사선을 쐬면 불임이나 발기부전이 될 수 있으므로 자녀 계획이 있는 환자라면 방사선 치료 전 의사와 충분히 상담을 하도록 해야 한다.
 

팔∙다리 부위

가장 흔한 증상은 피부가 붓고 색깔이 붉어지면서 가렵거나 따가워지는 증상이다. 보통 치료 후 2~3주 지나면 나타난다.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색이 어두워지기도 한다. 이는 피부 연고 등을 통해 개선할 수 있지만, 문제는 이 부위를 가렵다고 함부로 긁는 것이다. 치료 중에는 피부에 상처가 나면 쉽게 낫지 않고, 세균에 의한 2차 감염도 생길 수 있으니 가려워도 가능한 손을 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관절에 방사선이 조사되면 관절이 뻣뻣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환자에 따라서는 관절 운동이 자유롭지 않을 정도로 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하다. 꾸준한 운동과 치료, 마사지 등으로 관절이 굳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손발톱이 빠지거나 치료 부위에 림프액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아 사지가 두꺼워지는 림프부종 등이 생길 수 있으니 자주 마사지 하고 증상이 심할 땐 의사에게 도움을 청하도록 하자.
 

어린 환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

방사선 치료의 영향이 크게 나타나는 것은 아무래도 어린 환자들이다. 어린 환자들은 어른에 비해 방사선의 부작용에 민감한 편이므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어린 환자들은 방사선 치료 동안 쉽게 피로해하고, 입맛을 잃으며, 때때로 구토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러나 보다 심각한 문제는 방사선 때문에 성장이 불균형하게 일어나거나 성장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근골격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을 때 이런 경우가 잘 일어난다. 예를 들어 한쪽 다리만 방사선을 치료하는데, 치료 동안 뼈가 자라지 않거나, 근육이 위축되거나 하는 경우다. 그 외에도 앞서 설명한 부작용들이 어린 환자들에겐 좀 더 민감하게 일어날 수 있으니 주치의와 상의하면서 조심스럽게 방사선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이런 부작용들 때문에 방사선 치료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방사선 치료 중의 검진은 이 시기의 부작용을 미리 예방하거나 줄이기 위한 것이므로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주치의와 충분하게 정보를 교환하면서 부작용을 최소로 줄이면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부작용이 보인다고 해서 금방 치료를 포기하는 것은 좋지 않다. 방사선 치료는 최소 1~2개월을 해 봐야 효과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방사선 치료를 끝낸 후에도 치료 효과를 판정하거나 치료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부작용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기 검진을 빼먹지 않아야 한다. 검진은 외과나 혈액종양내과 등 다른 과들과의 협진을 통해 넓은 범위에서 부작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치료 종료 후 2년까지는 3~4개월, 2년이 경과되면 6개월 정도의 간격으로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출  처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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