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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냄새로 치유하는 ‘향기 치료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자 : healthy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1,566회 작성일작성일 : 18-01-15 16:01

본문

자연의 냄새로 치유하는 ‘향기 치료법’

 

아로마테라피는 식물의 향기, 즉 에센셜오일을 사용하는 요법으로, 흐트러진 몸과 마음을 바로잡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 긴장을 천천히 풀어주면서 치유력을 회복시켜 주는 효과가 입증되어 대체요법으로 아로마테라피를 도입하는 병원이 늘고 있다.  

 

프랑스 의사 장 발네(1920~1995) 박사는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부상당한 병사들을 치료하면서 에센셜오일을 사용했다. 이때 에센셜오일이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얻고, 연구와 임상을 시작했다. 장 발네 박사 덕분에 에센셜오일의 약리 작용이 알려지게 되었고, 의료 분야에서도 아로마테라피가 크게 발전했다.  

 

향기가 인체에 미치는 작용 “현재 인간에게는 약 350종류, 쥐에는 약 1000종류의 후각수용체 유전자의 존재가 밝혀지고 있다. 후각수용체와 냄새 분자는 ‘열쇠구멍’과 ‘열쇠’ 같은 관계다. ‘열쇠구멍’에 딱 맞는 ‘열쇠’가 아니면 문은 열리지 않는다. 그와 똑같이 후각수용체라고 하는 ‘열쇠구멍’에 냄새 분자라고 하는 ‘열쇠’가 찰칵하고 맞아 들어갔을 때, 뇌에 도달하는 전기 신호가 발생한다. 그러므로 쥐와 개가 냄새로 느끼는 휘발성 물질이라 하더라도, 인간 후각수용체의 ‘열쇠구멍’에 들어맞지 않는 분자라면, 냄새로 느껴지지 않는다.”

 

식물의 방향 성분을 추출한 정유는 위(胃)와 소장(小腸)과 대장(大腸) 등의 소화기관으로부터 흡수되어 몸에 작용한다.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 정유는 의약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감기가 들었을 때 라벤더, 유칼립투스, 티트리 등의 정유를 아몬드오일 등에 용해하여, 방향 확산기인 디퓨저로 휘발시켜 그 기체를 흡인하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프랑스나 벨기에 같은 메디컬 아로마테라피가 의료로 인식되고 있는 나라에서는 정유를 캐리어오일에 5% 이하로 용해해서 복용 혹은 항문을 통해 좌약으로 투여하는 경우도 있다.  

 

개인의 책임에 따라서 티트리오일을 홍차 등에 한 방울 떨어뜨려서 화분증의 발병 예방과 기침을 멈추는 등에 사용하고 있다. 이렇듯 아로마테라피는 손만 있으면 어디서나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어린아이부터 나이 드신 부모님, 임신한 아내, 피곤한 남편까지 누구에게나 해줄 수 있다.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한테도 적용할 수 있다. 

 

애완동물도 아로마 마사지를 해주면 무척 행복해한다. 또 일상에서 사용되는 소품을 직접 만들어 쓰고자 하는 사람들도 피부와 환경에 좋은 천연 재료를 즐겨 사용하고 있다. 아로마로 응용할 수 있는 방식은 무궁무진하다. 아로마테라피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도 조금만 연구하면 생활 속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아로마가 생활 속에 들어오면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하루하루가 매우 즐거워진다고 한다.  

 

향기가 뇌에 미치는 작용 “정유의 냄새 분자 정보는 뇌에 직접 도달하기 때문에 게이트컨트롤에 의해 통증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고 생각된다. 게다가 정유 자체에 의한 진통 외에, 트리트먼트에 의한 약한 피부 자극(어루만지는 등)에 의해 통증의 게이트가 폐쇄되며, 그것에 의해서도 진통 작용이 일어나므로, 이중의 통증 완화 작용이 기대된다.” “짐보 박사 일행의 연구에서 아침에 사용된 로즈메리 캠퍼와 레몬 정유는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몸을 활동적인 상태가 되게 하고, 집중력을 높여 기억력을 강화하는 작용이 있다고 여겨진다.

 

한편, 밤에 취침 전에 사용된 진정 라벤더와 스위트오렌지 정유에는 진정 작용이 있고, 부교감신경을 우위에 있게 하여, 불면 개선이나 불안 경감을 촉진시킨다.” 향기가 뇌에 미치는 작용은 상상 이상으로 크며, 몸에 흡수되는 것은 미량이기 때문에 경구투여 약제와 비교해서도 내장이나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이 적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향기=정유’ 방향 물질의 작용은 앞으로 의료 분야의 ‘응용’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있어서도 기대되는 분야다. 신뢰할 만한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논문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향기’가 치매증을 개선한다고? “뇌의 신경세포는 머리를 부딪치는 것만으로도 혹은 알코올 섭취나 흡연에 의해 간단히 세포사를 일으킨다. 노화나 장애에 의해 많은 세포가 죽어, 신경세포가 감소되었다고 하더라도 외부로부터의 자극을 통해 시냅스를 접합하는 부분을 증가시켜 줄 수 있다면 기능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몇 번이라도 반복된 정보가 전달되며, 그 부분이 보강되어 신호의 전달이 증진된다.” 

 

치매증이란 후천적인 뇌의 기질 장애로 한때 정상으로 발달한 지적 기능이 계속적으로 저하되는 상태를 나타낸다. 알기 쉽게 표현하자면 어떠한 원인으로 뇌의 기억 등에 관여하는 신경세포가 죽어버리거나 혹은 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아 기억력이나 주의력 등의 기본적 지적 능력으로부터 시작하여 계획 입안이나 문제 해결 등의 복잡한 지적 능력까지 인지 기능이 장애되는 것이다.  

 

정유의 냄새 분자에 의해 후세포에 신경임펄스가 발생하면, 그 정보는 후구의 사구체에 모여 있는 후세포의 축삭을 거쳐, 이차 뉴런에 정보가 전달된다. 그리고 그 냄새의 정보는 대뇌후피질로 보내진다. 이런 냄새의 정보 릴레이와 그 정보가 전해진 뇌의 부위 특히 학습이나 기억을 담당하는 부위인 해마, 대뇌피질 등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은 인지 기능을 개선시킨다고 한다.

 

향기는 암세포를 ‘공격’하기도 “여러분은 어디까지가 ‘체외’이고 어디부터가 ‘체내’라고 생각하는가? 의료에 있어서는 몇 가지 정의가 있지만, 냄새가 흡수되는 메커니즘에 있어서는 인체를 ‘하나의 관’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관의 외측도 중간의 공동과 맞닿는 부분도 ‘체외’라고 생각할 수 있다. 피부는 물론 체외이다.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폐도, 들이마신 외기와 접촉을 한다. 또한 소화와 흡수를 행하는 위장도, 입에서 들어간 음식물과 접촉을 한다. 그러므로 이들도 체외이다.” 

 

“암환자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 혹은 동통 관리를 위한 모르핀 등에 의한 부작용으로 인해 일어나는 증상 때문에 고통스러워하고 있으므로, 그런 증상의 완화도 과제가 되고 있다. 현재 이런 증상의 완화에 다음과 같은 정유에 의한 방향욕이나 아로마트리트먼트가 실시되고 있다. 말기 암환자는 모르핀 부작용으로 인해, 자력으로 인한 배변이 곤란해진다. 설사약을 처방해도 체력이 없는 환자의 경우는 설사약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까지의 임상사례에서는 완만한 설사약과 복부의 아로마트리트먼트를 병용하여 변비가 해소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정기적인 복부 시술로 설사약이 불필요하게 된 환자도 있다. 암환자의 변비 경우에는 로즈우드, 레몬, 진저, 라벤더 등의 정유를 사용한다.” 

 

 항암 작용이 기대되는 것으로 판명된 정유 성분으로 게라니올이 있다. 게라니올이란 제라늄과 장미, 팔마로자 등의 정유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모노테르펜알코올이다. 이런 정유는 아로마테라피에서는 항감염증이나 면역 기능을 활성화하는 작용이 있다고 하여 사용되어 오고 있었다. 1997년에 미국 인디애나대학 이벳 버크팀이 생쥐의 섭식 시험에서 난치성의 췌장암 세포의 증식이 억제된다고 논문을 발표하여 주목받았다. 

 

 그 후 2004년 에 토론토대학의 로빈 던컨팀이 유방암 세포의 증식 억제 등을 발표했다. 특히 주목되고 있는 것은 프랑스의 국립보건의학연구소의 스테파니 카르네세키팀에 의한 항암제와 게라니올의 병용 실험이다. 게라니올이 고농도일 때 그 작용이 더욱 높아진다고 보고하고 있다. 게라니올이 항암제의 효과를 높이고 치료의 상승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가능성이 시사되고 있는 것이다.  

 

향기를 맡는 것만으로 다이어트 “비만의 유무는 겉보기뿐만이 아니라, 중년기 이후의 건강과 생활을 크게 좌우한다. 냄새가 비만에 미치는 효과가 확실해 진다면, 체중 조절이 더욱 쉬워질 것이다. 식사 제한과 운동요법은 가끔은 괴롭기도 하고 혹은 배가 너무 고파져서 그만두는 사람들도 있다. 정유의 냄새를 맡는 것은 불쾌감이 없고, 기분이 좋아짐을 느끼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냄새는 마음에 미치는 작용도 있으므로 앞으로의 다이어트를 지원하는 것으로 포함시키고 싶은 영역이다.”  

 

‘배가 부르다’고 지령을 내리는 것은 뇌의 시상하부 복내측핵에 있는 만복중추라고 한다. 만복중추에서 일찍 지령이 내려오면, 과식을 방지하여 비만 예방에 이어지는 것이다. 또한 활동량이 높아지는 낮에 교감신경이 제대로 작용하고 있으면, 몸의 대사가 촉진되어 칼로리 소비량과 지방 연소가 높아진다. 따라서 만복중추를 일찍이 작동시키고, 또한 교감신경을 자극시키는 향기를 맡으면, 과식을 방지하여 대사의 촉진에 의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은 자기 책임”이라는 말이 있다. 생존경쟁 심화, 환경오염 만연 등 오늘날 점차 복잡해지는 현대사회 속에서 많은 이들이 정신적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만성적인 신체 고통을 호소하는 일이 늘고 있다. 대체요법 자체가 병을 치료할 수는 없으나 향기 치료법의 경우 두통, 소화불량, 피부노화 등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증상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고 평상시 생활 속에서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여 자연치유력과 면역력을 증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  처 - 사건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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