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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미래차 전환 추진전략 발표 데이터·제조·서비스 등 3대 분야 디지털 전환미래차 데이터, 부품 및 완성차 제조 지능화미래차 고부가 서비스 시장 창출연합뉴스자동차 무선 업데이트과 레벨4+수준의 자율주행기술 개발 등 친환경 미래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이 마련 시행된다.산업통상자원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7차 혁신성장 빅3 추진 회의'에서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고도화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미래차 산업구조 전환에 따라 디지털 기반의 수평적·융합적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정부는 민간기업과 협력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3가지 분야 10가지 핵심과제를 추출해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3개 분야는 △자동차 산업 데이터 확보와 △자율주행기술 등 선도형 부품개발 △OTA(Over The Air)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기술 개발이다.미래 자동차의 데이터서비스 시장 규모는 2017년 0.7억 달러에서 2030년 3조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빌리티 빅데이터 포털을 구축해 8페타(1백만기가) 바이트의 데이터를 확보해 민간에 개방하기로 했다.데이터·S/W 전문가 양성, XR을 통한 재직자 인력육성 등 업계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범부처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 기존 자동차 부품기업 1200여개는 2030년까지 미래차 부품기업으로 전환시키고, 차량 무선업데이트, Lv.4+ 자율주행기술 개발도 2027년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주행 성능개선을 위한 자동차 무선 업데이트(Over the Air) 기술개발 및 인증 기반을 마련해 'OTA 생태계'를 구축한다. 국내에서는 LG전자가 '자동차 S/W 국제공인' 자격을 획득해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현대 아이오닉5(왼쪽), 테슬라 모델3. 현대차 제공자율주행기술은 2027년까지 Lv.4+ 수준 기술개발을 마치고, 자율주행 관련 산업·제도·인프라와 연계한 상용화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와 연계해 자율주행 테스트베드(K-City 등) 확대, 고속도로 6700Km, 일반국도 14000Km의 인프라 구축을 2022년까지 마칠 예정이라고 정부는 밝혔다.또한, 자율주행기술을 활용한 무인 자율 주차기술을(자동 발렛주차) 조기 개발하고, 전기차 충전 편의 향상을 위해 주차 후 무인·유무선 충전 기술을 개발한다.산업부는 2030년까지 부품기업 1200개를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하는 등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차 서비스산업 창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를 뒷받침할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도 신속히 입법하기로 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고도화 추진전략을 통해 미래차 선도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