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고혈압약 제조사 또 있다"...중국·인도회사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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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healthy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711회 작성일작성일 : 18-08-13 14:25본문
발암 물질 함유 고혈압 치료제의 불안감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또 다른 중국 제약사가 만든 고혈압 치료제 원료 ‘발사르탄’에서도 발암 가능 물질인
‘N-nitrosodimethylamine(NDMA)’이 검출됐다.
미국에서는 인도 제약사가 제조한 발사르탄에서 NDMA가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약사의 원료를 사용한 의약품에 대한 회수 절차가 진행 중이다.
13일(한국시간) 유럽 의약품청(EMA)이 발표한 안전성 서한에 따르면 중국 '제지앙 티안유(Zhejiang Tianyu Pharmaceuticals)'가 제조한 발사르탄에서도 NDMA가 검출됐다.
제지앙 티안유가 제조한 발사르탄에서 검출된 NDMA는 중국 제지앙 화하이사의 발사르탄에서 검출된 NDMA보다 함유량은 낮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화하이가 제조한 고혈압 치료제에서 NDMA가 검출됐다는 EMA의 보고에 따라 해당 제약사의 원료를 사용한 국내 시판 의약품 115개 품목을 판매 중지시켰다.
EMA는 현재 제지앙 티안유가 제조한 발사르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 중이다. EMA는 회수 대상 품목을 빠른 시일 내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인도 제약사 Camber Pharmaceuticals가 판매하는 고혈압 치료제에서 NDMA가 검출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Hetero Labs이 제조해 Camber Pharmaceuticals에 공급한 발사르탄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NDMA가 검출됐다”며 “검출량은 화하이의 발사르탄에 함유된 NDMA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FDA는 회수품목 등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출 처 - 뉴스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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