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밤 '발암 물질' 논란 일단락 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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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관리자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1,078회 작성일작성일 : 17-12-13 17:02본문
립밤 '발암 물질' 논란 일단락
유리아쥬 한국 공식 수입원인 케이엔유 코스메틱스가 립밤 논란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9월 29일 영국 메트로는 위키트리 사이트에 발표된 '프랑스 소비자 단체가 “발암 물질 포함됐다”고 밝힌 립밤 브랜드' 기사 내용 중,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미네랄 오일 성분(MOAH·MOSH)이 적정량 이상으로 사용돼 립밤을 먹을 경우 림프샘이나 간을 자극할 수 있다는 주장을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미네랄 오일의 사용 용도를 구분하지 않고 부정적인 측면만을 강조,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쓰여진 내용으로 밝혀졌다. 미네랄 오일은 정제 정도에 따라 크게 공업용, 의약품용, 화장품용 등 세가지로 나뉜다. 이때 화장품에 사용되는 미네랄 오일의 안전성은 장기간에 걸쳐 입증된 바 있으며, 독성 및 발암성이 없다는 점 역시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이에 영국 메트로 역시 최근 전문가 의견을 빌려 해당 내용이 잘못되었음을 정정 보도해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케이엔유 코스메틱스의 공식 입장 전문에는 “미네랄 오일은 유럽화장품협회, 유럽식품안전청에 의해 승인된 원료이며 유리아쥬는 국제 전문협의체의 최신 권고사항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유리아쥬에 함유된 미네랄 오일은 의약품에 사용되는 미네랄 오일로, 증류 및 정제 과정을 통해 인체에 유해한 가능성이 있는 잔류 MOAH가 제거된 고순도의 원료”라고 재차 강조했다.
더불어 업체가 직접 식약처에 문의한 결과, 식약처 역시 "발암물질을 함유한 미네랄오일은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으며, 이는 유럽에서의 화장품 관리 기준과도 동일하다"는 내용의 답변을 내놓았다.
또 "미네랄오일은 일반적으로 300도 이상에서 증류가 일어나며 340~565도에서 정제과정 등을 통해 발암성이 제거되는 것으로 알려진만큼, 화장품에는 이러한 제조공정 등을 거쳐 발암물질이 제거된 원료가 사용되도록 기준을 정하고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케이엔유 코스메틱스는 "유리아쥬가 식약처의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으며, 립밤에 사용된 미네랄오일 역시 안전성이 매우 높은 원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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