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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관 | 갑상선암, 이젠 흉터 걱정 없이 수술 가능
작성자 : 화랑이 |발행일 : 2017-09-14|조회 : 183|댓글 : 0
이런 절제술이 있다고는 생각도 못 했습니다. 보통 갑상선 절제술 받으신 분들의 목에 수술자국이 있어 다들 걱정하시거나 성형을 생각하시던데 가격도 비슷하고 꼭 받아야 한다면 이 절제술을 받고 싶네요.
구강경유 내시경 절제술
이 수술은 입술과 아래 잇몸 사이의 점막에 3개의 구멍을 뚫은 후 내시경을 넣어 암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피부절개가 없어 흉터가 전혀 남지 않으며, 통증이 적고 회복도 빠르다. 내시경이 들어가는 통로인 구강 내 점막은 시간이 지나면 완벽히 회복된다.
서울대병원 갑상선센터 에서는 2016년부터 갑상선암 환자 40명에게 구강경유 내시경 절제술을 시행한 결과, 암 제거 및 수술 후 합병증 등이 기존 수술과 큰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무엇보다 흉터가 남지 않아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흉터를 줄이기 위해 겨드랑이나 귀 뒤를 통한 접근법은 물론 다양한 내시경과 로봇수술이 개발됐다. 하지만 여전히 피부를 크게 절개해야 하는데, 이 수술은 흉터가 남지 않는 유일한 수술이다”며 “비용도 기존의 수술과 비슷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단 종양이 크거나 후두신경 등 주위 조직과 유착이 있는 경우 심한 림프절 전이가 있는 상황 등에서는 시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술 전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출 처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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