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보건소가 오는 21일~10월12일 4주간 '암 바로알기 2016년 암건강대학 2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암건강대학은 지난해 구와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 간 체결한 보건사업 협약에 따른 것으로, 오는 21일~10월12일 4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보건소 7층 대강당에서 선착순 60~7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대학에서는 ▲5대암(위암·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 ▲기타암(갑상선암·폐암·비뇨기계암)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최신정보 ▲암환자의 식생활 등 암에 대한 다채로운 내용을 다뤄 구민들에게 정확한 의료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강사로는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 소속의 전문의료진 8명이 나설 예정이며, 마지막 4주차 강의에서는 참가자들에게 건강음료세트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시 생존율이 90% 이상”이라며 “지역주민들이 암건강대학을 통해 암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국가 암검진으로 암을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