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 한숨 소리가 터져 나오는 수술실. 그곳은 바로 췌장암 분야 대가로 이름난 김선회 교수의 수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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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회 교수는 눈 앞에 펼쳐진 심각한 병변 상태에 긴장감을 놓을 수가 없었다. 30년 경력의 베테랑인 그도 항상 긴장하게 되는 수술, 그것은 바로 생존율 낮은 암으로 악명을 떨치는 췌장암! 췌장은 배 뒤, 등 쪽으로 몸속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병이 생겨도 발견하지 쉽지 않다. 게다가 췌장암 진행 초기엔 알아차릴 만한 증상이 거의 없어, 증상이 나타나 발견할 때면 이미 손 쓸 도리가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췌장암 분야의 생존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수많은 연구에 앞장서고 있으며, 캠페인 및 학회를 창설,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김선회 교수.

<전설의 외과의 10> 마지막 이야기, 췌장암 편에선 환자들을 살리겠다는 일념 하나로 췌장암 치료 분야에 혁혁한 기여를 해 온 김선회 교수를 소개하고, 그를 통해 췌장암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 EBS1 방송일시 : 2016년 9월 23일 (금) 밤 9시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