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병상련 카페>동병상련::환우모임
호흡기관 | 갑상선암' 과잉진료 논란은 한국인 특성 때문
작성자 : llisepan |발행일 : 2017-04-13|조회 : 345|댓글 : 0
한국인 갑상선암은 서양인과 다른 특성이 있으며, 새로운 기준에 따라 진단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갑상선암의 과잉 진단과 과잉 치료를 둘러싼 논란을 종식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전망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갑상선암센터 정찬권(병리과)·배자성(유방갑상선외과) 교수팀은 2008∼2014년까지 7년간 서울성모병원에서 유두갑상선암종으로 진단받은 환자 6269명를 대상으로 국제전문가위원회에서 만든 기준에 맞춰 '유두암종 세포핵을 지닌 비침습갑상선소포종양(non-invasive follicular thyroid neoplasm with papillary-like nuclear features, NIFTP)'을 재분류한 결과, 전체의 2%인 105명만이 NIFTP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정창권·배자성 교수팀은 NIFTP 분류를 기준으로 한국인 갑상선암 환자는 2%에 불과, 10∼20%에 달하는 미국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교수팀은 암발생과 관련된 주요 유전자의 돌연변이 분석을 통해 국제전문가위원회에서 제시한 NIFTP 진단 기준에 오류가 있다는 사실도 발견, 이를 보완한 새로운 진단 기준을 제시했다.
출 처 -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268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