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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관 | 전립선암에 대한 오해
작성자 : llisepan |발행일 : 2017-04-14|조회 : 778|댓글 : 1
전립선암은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전립선암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부산 하단
맑은누리한의원 강재훈 원장이 조언을 해주었다.
1. 음주ㆍ흡연량이 많으면 전립선암이
생긴다?
아직까지는 음주ㆍ흡연과 전립선암과의 상관관계는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2. 전립선암에 걸리면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1~2년 이상 생존하기가 힘들다?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80%가 완치된다. 또한 전립선암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했다 해도 진행이 느려서 10년
이상 사는 사람도 많다.
3. 전립선염이 오래되면 전립선암이
된다?
전립선염과 전립선암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
B형간염환자가 간경화증으로 또
간암으로 진전되듯이 전립선염이 전립선암으로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4. 전립선 비대증이 전립선암으로
된다?
전립선 부위의 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발생하는 것이 전립선암이며,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현상으로 전립선조직이 과다 증식하는 것으로 서로 전혀 다른 별개의 질환이다.
그러나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은 나이가 들면서 비슷한 요소에 의하여 발병한다는 점에서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
5. PSA수치가 높으면 전립선암으로
본다?
PSA란 혈증 전립선특이항원으로
전립선에서 정상적으로 생성되는 물질이다. PSA수치가 4ng/ml 이상이면
전립선암의 가능성이 있으나, 그렇다고해서 반드시 전립선암이라고는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증이 심할 경우, 배뇨곤란, 전립선 마사지에 의해서도 PSA수치가 높아 지기 때문이다.
통계에 의하면 PSA수치상승의 2/3는
전립선암에서 오는 것이 아니며 만약 PSA수치가 지속적으로 높아 있다면 전립선 조직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