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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최첨단 암치료법>

[기사]간→폐, 유방→간 전이암도 하이푸치료 효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자 : 올캔서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1,534회 작성일작성일 : 18-03-15 14:5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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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을 수술없이 제거하는 하이푸(HIFU, High Intensive Focused Ultrasound) 치료법이 간에서 폐로, 유방에서 간으로 전이된 암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에 신의료 기술로 등재된 비수술 치료법인 하이푸의 암치료는 0.8~3.5MHz의 고강도 초음파를 암세포에 집속시켜 1~2초안에 온도를 섭씨 65~100℃까지 끌어올려 열에 약한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10cm가 넘는 거대 자궁근종을 비롯해 암치료에 하이푸를 적극 활용해온 서울하이케어 김태희 원장은 최근 중국 쓰촨성 루저우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차 한중 하이푸포럼'에서 '하이푸(HIFU) 치료효과 증대' 란 주제로 △췌장에서 간으로 전이된 경우 △간에서 폐로 전이된 경우 △유방에서 간으로 전이된 경우 등 다양한 암치료 사례를 발표해 종양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김태희 원장이 치료한 췌장암 환자(50·여성)의 경우 '하이푸' 시술과 동맥내 두 차례의 항암치료를 시행한 결과 암 크기가 상당히 줄었고, 참기 힘들만큼 아픈 복통 등도 크게 호전됐다.

간에서 폐로 전이된 환자(46·남성)는 '하이푸'와 동맥내 혈관치료, 면역항암치료, 면역세포 치료 등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복합하여 약 2달 정도 치료했다. 다발성 폐암전이가 멈추고 암 크기가 줄며 기침, 가래 등 폐암의 전형적인 증상이 사라지는 등 신체가 정상적으로 회복됐다.

김태희 원장은 "한 유방암 환자(35·여성)의 경우 다발성으로 간으로 전이되어 항암제에 내성이 생겨 암 억제를 위한 호르몬제만 처방받고 더 이상 적극적인 치료를 못하는 상황이었다. 약 10개 정도의 암성 결절이 2cm 크기로 전체 간에 다 퍼져있었다"면서 "약 2개월 동안 동맥 내 항암주사와 '하이푸'를 병행요법으로 치료한 결과 간에 있던 큰 종양들이 2mm정도로 작아져 현재는 CT에서도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암 치료법은 외과적 절제술이 가장 확실한 방법 중의 하나이지만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 항암요법 등 비수술적치료를 한다.

최근 국내에 도입되어 간암과 자궁근종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하이푸'가 췌장, 폐, 유방 등에서 간으로 전이된 암을 치료한 발표가 잇따라 나와 비수술요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김 원장은 10cm이상의 거대 자궁근종도 '하이푸'로 수술 않고 치료하여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결과도 소개했다.

김태희 원장은 약 14㎝ 정도의 거대근종 환자에게 '하이푸'와 조영제, 동맥 내 혈관치료를 병행해 3개월 만에 근종을 완전히 제거한 희귀사례도 발표했다. 보통 하이푸 시술 후 3개월 후 종양 부피의 30~50%가 줄어들고 1년 후 70~80%가 소멸되는데 이번 경우는 1회 치료로 3개월 이내에 근종이 완전히 사라진 경우이다. 그는 "초음파 조영제와 동맥 혈관 색전술을 병행할 경우 기존 '하이푸' 시술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던 거대자궁근종에 효율적이고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이푸'치료는 △전이가능성 차단(암세포가 전이 못하도록 신생혈관까지 파괴하여 암전이 차단) △인체에 부담 없는 치료(초음파는 인체에 해가 없는 파장으로 내성이 없음) △비수술 치료(암 종양만 사명하고 인체 조직이나 장기의 손상을 별로 주지 않음) △치료부위 면역세포 활성화(종양주변에 열충격 단백질을 생성하여 면역세포 활성화) △치료 후 바로 일상생활 가능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  처 - 메일경제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78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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