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폐, 유방→간 전이암도 하이푸치료 효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자 : 올캔서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1,770회 작성일작성일 : 17-11-27 14:01본문
하이푸와 면역항암·면역세포 치료 병행하니 종양크기 줄어
서울하이케어 국제포럼서 발표…거대 자궁근종도 수술없이 치료
간에서 폐로 전이된 암환자의 하이푸 치료 2달 후 CT 영상.
10cm가 넘는 거대 자궁근종을 비롯해 암치료에 하이푸를 적극 활용해온 서울하이케어 김태희 원장은 최근 중국 쓰촨성 루저우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차 한중 하이푸포럼'에서 '하이푸(HIFU) 치료효과 증대' 란 주제로 △췌장에서 간으로 전이된 경우 △간에서 폐로 전이된 경우 △유방에서 간으로 전이된 경우 등 다양한 암치료 사례를 발표해 종양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김태희 원장이 치료한 췌장암 환자(50·여성)의 경우 '하이푸' 시술과 동맥내 두 차례의 항암치료를 시행한 결과 암 크기가 상당히 줄었고, 참기 힘들만큼 아픈 복통 등도 크게 호전됐다.
김태희 원장은 "한 유방암 환자(35·여성)의 경우 다발성으로 간으로 전이되어 항암제에 내성이 생겨 암 억제를 위한 호르몬제만 처방받고 더 이상 적극적인 치료를 못하는 상황이었다. 약 10개 정도의 암성 결절이 2cm 크기로 전체 간에 다 퍼져있었다"면서 "약 2개월 동안 동맥 내 항암주사와 '하이푸'를 병행요법으로 치료한 결과 간에 있던 큰 종양들이 2mm정도로 작아져 현재는 CT에서도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암 치료법은 외과적 절제술이 가장 확실한 방법 중의 하나이지만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 항암요법 등 비수술적치료를 한다.
최근 국내에 도입되어 간암과 자궁근종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하이푸'가 췌장, 폐, 유방 등에서 간으로 전이된 암을 치료한 발표가 잇따라 나와 비수술요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하이푸'치료는 △전이가능성 차단(암세포가 전이 못하도록 신생혈관까지 파괴하여 암전이 차단) △인체에 부담 없는 치료(초음파는 인체에 해가 없는 파장으로 내성이 없음) △비수술 치료(암 종양만 사명하고 인체 조직이나 장기의 손상을 별로 주지 않음) △치료부위 면역세포 활성화(종양주변에 열충격 단백질을 생성하여 면역세포 활성화) △치료 후 바로 일상생활 가능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