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입자치료(PT)
입자를 이용한 치료는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로 하고 암세포에서만 에너지를 발산하여 치료 후의 암세포를 정상조직으로 치유하는 암 치료 방법이다.
또한 암세포 주변의 저산소세포 등도 파괴되어 재발률이 거의 없고 수술에 따른 부작용이나 합병증 없이 암 치료를 할 수 있다. *입자치료(Particle therapy) = 양성자치료(Proton therapy) + 중이온치료(Heavy-ion therapy) *모두 가능한 Combined therapy
광역학치료(PDT)
광역학치료는 종양으로 집합하는 광감작물질을 체내에 주입 후 특수한 파장을 가진 빛으로 그 물질을 활성화 시키는 방법이다.
이 치료법은 광화학적, 광 생물학적 작용으로 암세포에 비가역적인 광 손상을 일으켜 암세포를 괴사 시키는 방법입니다.
세계적으로 30년 동안 여러 임상적인 연구결과를 토대로 광역학 치료는 다양한 종류의 암 치료에 유용하다고 증명되었습니다.
면역세포 치료(IT)
외부물질이나 침입에 대해서 우리 몸을 스스로 보호하는 면역계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암세포와 직접 싸워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치료방법이며,
가장 생체 친화적인 차세대 암치료 방법으로 최근 그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가장 많이 알려진 최신 면역세포치료에는 수지상세포치료, NK세포치료가 있습니다.
하이푸 치료(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asound 의 약자로 한국말로 번역하면 고강도 집속 초음파치료입니다.
높은 강도의 초음파를 체내 한 점에 집중시킬 때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종양을 태우는 최신 열소작 치료술입니다.
이는 마치 따뜻한 햇볕을 돋보기로 모아 불을 지피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초음파는 신체 조직을 쉽게 통과하기 때문에 HIFU 치료는 칼 혹은 심지어 바늘 조차 없이 완벽한 비침습적 방식으로 시행됩니다.
즉, 초음파 발생면에 환자의 치료부위 피부를 밀착만 시키면 종양을 태워 치료하는 방식입니다.
■ 요약: 빛을 흡수하는 광과민제를 투여한 뒤 레이저광선을 쏘아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암치료법
인체에 투여하면 1~3일 뒤에 정상 세포에서는 사라지고 암세포에만 모이는 광과민제의 특성을 응용한 치료법이다. 이 치료의 장점은 수술로 장기를 잘라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메스 대신 내시경을 집어 넣어 레이저광선으로 암세포만 골라 파괴하므로 조직 손상이나 흉터 등의 부작용이 없다.
특히 후두암 치료의 경우 성대를 보존할 수 있으므로 목소리를 잃지 않는다. 100년 전에 이미 독일에서 시작되어 1990년대 초 미국에서도 조기 식도암과 폐암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공인을 받았으며, 수술과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의 뒤를 잇는 차세대 암치료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에서도 2세대의 광역학 레이저 치료기와 광과민제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원자력병원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대구효성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등에서 일부 환자를 대상으로 시술 중이다.
국내 광역학치료 대상이 되는 암은 내시경을 넣어 레이저광선을 쏠 수 있는 부위에 생긴 암인데, 폐암·후두암·방광암·식도암·피부암·위암 등이 이에 해당한다. 국내에서는 암덩어리가 크지 않은 초기 암에 주로 적용하며, 진행중인 암에도 적용할 수 있다. 진행중인 폐암의 경우 암덩어리가 기관지를 막아 호흡이 곤란해지면 레이저광선을 쏘아 뚫어 준다. 이 때는 완치보다 증세의 개선이 목적이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레이저광선이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는 깊이가 대개 5~10㎜이므로 이보다 깊숙이 위치한 암세포를 제거할 수 없는 것이 결정적인 단점으로 지적된다. 즉 덩어리 형태의 암보다 점막에 얇게 퍼진 암에 효과적이다. 독일의 경우 레이저광선이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는 깊이가 60mm 이상이고, 광과민제도 4세대이어서 췌장암과 간암, 뇌종양에도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