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현재 암치료에 쓰이는 각 방사선을 그래프를 통해 비교해보고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중입자탄소의 브래그피크 효과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양이 피부 근처에 있으면 상관없지만, 몸 속 깊은 곳에 있을 때, 대략 20cm 정도에 종양(전립선암)이 있다고 가정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1. x선(photon)은 피부 근처에서 많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점점 전달하는 에너지가 줄어듭니다. 또한 종양이 존재하는 20cm 이후에도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 그림을 참조하여 다른 말로 하면, 20cm에 위치한 종양에 100%의 에너지를 주기 위해서 피부근처에는 대략 250%의 에너지를 전달하게 되며 이로 인해 정상조직이 많이 손상된다는 뜻입니다. 또한 종양을 지난 뒤에 50% 이상의 방사선을 주게 되므로 종양 뒤의 정상 조직도 손상이 된다는 뜻입니다. 

▶ 이것은 x선이나 감마선의 특징과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x선이나 감마선은 이온화 성질이 있는데요. 이 이온화는 세포 속의 전자를 때려서 전자가 빠져나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때문에 정상 세포에도 손상이 많이 가는 것입니다.

2. 전자선(electron)은 깊은 곳까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없어서 많이 사용되지 않습니다.

3. 양성자(Proton)은 입자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종양이 존재하는 위치에서 에너지가 100% 전달되며 피부 근처에는 50%정도의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또한 종양을 지나서는 에너지가 사라져서 정상조직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4. 중입자(Carbon)는 양성자보다

- 12배 이상 질량이 무겁습니다.

- 가속입자가 무거운 것일 수록 생성되는 입자선의 파괴력도 커집니다.

- 또한  가속시키는 파워가 약 2배 가량 크기때문에 암치료에 적합한 양질의 입자를 만듭니다.

- 미리 파악한 암세포의 위치에서 최고의 암세포 살상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 3~4배 가량 암세포 살상능력이 높습니다.

▶ 암치료에서 3~4배의 차이는 치료를 할 수 있고 없고의 차이입니다. 때문에 암환자의 생명하고 직접적인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수치입니다.

[중입자 탄소의 브래그피크(Bragg Peak) 효과]

- 중입자 탄소는 몸의 표면 및 타세포에서는 방사선이 약한데 반해

- 암세포와 맞닥뜨리게 되면 방사선 양이 최대가 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것이 바로 중입자 탄소의 브래그피크 효과입니다.

- 이 브래그피크 효과를 활용하여 정확하게 암부위에 타격을 하면 암세포를 사멸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