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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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올캔서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2,321회 작성일작성일 : 17-04-19 16:26본문
암이 포함된 위와 그 주위의 림프절을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방법입니다. 위에 암이 발생하면 림프절을 따라 암세포가 퍼져 나가기 때문에, 위절제 시에 반드시 림프절 절제도 해야 병기 결정을 정확히 하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림프절을 절제하더라도 신체의 기능에 크게 문제되는 것은 없습니다.
설상절제술
종양이 있는 부위에서 2 - 3cm의 거리만 두고 위의 일부만 쐐기모양으로 떼어내는 수술이다. 림프절 절제를 하지 못하므로 림프절 절제의 가능성이 적은 경우에만 시행할 수 있어 적응증이 제한되나, 위의 대부분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어 삶의 질을 유지한다는 면에서는 우수하다.
위아전절제술
위아전절제술은 위의 중간
이하 아랫부분에 암이 발생한 경우에 적용하는 수술법입니다. 위 상부의 일부를 남기고는 그 아래쪽 단면을
십이지장(샘창자) 혹은 십이지장 바로 다음 부분인 공장(空腸, 빈창자) 에 문합(吻合, 혈관 및 신경을 연결)하는 것으로, 위의 소화기능이 일부 보존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암의 3분의 2가 위
하부에 생기는 만큼 위아전절제술은 가장 흔한 위 수술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전절제술
위 전반에 암이 퍼졌을 때, 또는 위의 상부에 암이 있을 때 전절제를 하게 됩니다. 식도와 연결되는
부위에서부터 위를 전부 절제한 뒤 식도와 공장(空腸)을 연결합니다. 수술
범위가 크고 식도-공장 연결부위의 누출이 발생할 수 있어 합병증 발병률이 높습니다.
근위부 위아전절제술
흔히 아전절제술이라 하면
위 하부에 암이 있을 때 위의 원위부(遠位部, 아랫부분)를
절제하는 것을 말하나, 암이 위의 윗부분 즉 근위부(近位部)에 있는데도 전체가 아닌 윗부분만을 절제하고 아래쪽은
살리는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근위부 위아전절제술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수술은 림프절 절제 범위가 제한되므로 조기위암일 때만 제한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식도와 남은 위를 바로 연결하면 역류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최근에는 식도에서 공장을 먼저 연결한 뒤 공장에 남은 위를 연결하는 수술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병합절제
합병절제술이라고도 하며, 위뿐 아니라 주위의 다른 장기도 같이 떼낸다는 뜻입니다. 위암이
위벽을 뚫고 나와 간, 췌장, 비장, 대장 등 근처의 장기를 침범했을 때 위장과 함께 침범된 장기들을 같이 제거하는 수가 있습니다. 절제하지 않고 다른 치료를 했을 때에 비해 치료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 다른 곳에 원격 전이가 없고,
대동맥 주위의 림프절에도 전이가 되지 않았을 때에 한합니다. 또한 수술 범위가 커서 수술
후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수술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복강경 위절제수술
일본 오이타대(大分大) 기타노 세이고(北野正剛) 교수 등에 의해 1994년 처음 보고된 이래로 위암에서도 복강경(腹腔鏡, laparoscope)을 이용한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복강경수술이란 배를 크게 열지 않고 작은 구멍들만을 내어 몇 개의 관(투침관)을 복강에 삽입한 뒤, 그것을 통해 복강경 및 수술기구들을 넣어 모니터 화면을 보면서 수술하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기존의 개복수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흉터가 작으며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출 처 - 국가암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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