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학치료 “PDT” 원리 

암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다수 선진국가의 사망원인 1위로, 인류가 극복해야 할 가장 중요한 질환의 하나 이다. 수술,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치료 등 암 치료의 3가 지 주요 치료수단 이외에 면역치료, 유전자치료 등과 함께 광역학치료도 각종 암의 치료의 또 다른 방법으로 발전하고 있다.

광역학치료란 광감각제가 빛과 산소에 의해 화학적 반응을 일으킴으로써 단일한 산소와 이에 의해 유발되는 자유라디칼이 환자에게 아무런 고통 없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차세대 치료법이다.

종양 주변의 미세혈관에는 대식세포의 활동이 상대적으로 높으므로 광감각제가 몸속의 정상 조직보다 많이 축적되게 된다. 이러한 기전으로 광감작제의 종양 선택 축적도는 정상 조직의 2~5배 정도 된다.

이러한 과정으로 광감각제가 종양 조직에 선택적으로 흡수되게 한 후, 광감각제에 민감한 흡수 파장을 가진 레이저광을 조사하면 광감각제가 빛을 받아 여기 되면서 광에너지를 종양 조직 내의 산소에게 전달하게 되고, 기저 상태에 있던 산소는 화학 반응성이 뛰어난 여기상태의 활성산소나 라디칼 상태의 산소를 발생하여 주변 세포성분과 혈관 조직을 화학적으로 파괴하기 시작하여 세포자멸괴사와 세포괴사로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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