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고약해지는 대장암 치료 … 까다로운 결장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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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healing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2,239회 작성일작성일 : 17-05-19 09:21본문
2011~2015년 수술 환자 분석
육류 섭취 늘어 서구형으로 변화
5년 생존율 높은 직장암은 감소
고령화 영향 70~80대 환자 급증
“채소 많이 먹고 내시경 자주 해야”
대장암의 발생 패턴이 바뀌고 있다. 대장 중 결장에 암이 생기는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는 반면 직장암은 줄고 있다. 또 고령화 여파로 70대에서 대장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1년 대장암 수술 환자 중 결장암 비율이 69.1%에서 매년 증가해 2015년에는 74.2%까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직장암은 30.9%에서 25.8%로 떨어졌다. 대장은 소장과 연결된 1.5m 길이의 결장과 항문 쪽 끄트머리 15㎝가량의 직장으로 나뉜다. 수술 환자뿐만 아니라 전체 환자 현황도 비슷하다. 신애선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중앙암등록통계를 활용해 1999~2009년 대장암을 분석했더니 남성 결장암은 매년 7.9~10.8% 늘어난 반면 직장암은 5.2% 증가에 그쳤다. 여성 결장암은 6.6~8.4%, 직장암은 2.4% 늘어났다. 결장암 증가가 월등히 높다.
[출처: 중앙일보] 갈수록 고약해지는 대장암 치료 … 까다로운 결장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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