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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암정보센터>

유방암 환자 5년 새 35.6% 증가… 조기검진 영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자 : hjlee01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1,911회 작성일작성일 : 16-08-01 15:14

본문

1인당 평균진료비 422만원 평균입원일수 34.6일

환자수 50~60대, 1인당진료비는 20대 가장 많아

 

유방암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4년 동안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유방암 질환으로 인한 진료인원은 2011년 10만4293명에서 2015년 14만1379명으로 4년 사이 3만7086명(35.6%) 늘었다. 같은 기간 진료비는 4414억원에서 5962억원으로 1548억원(35.1%)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진료인원 7.9%, 진료비 7.8%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2015년 인구 10만명 당 유방암 진료인원은 280명으로 2011년 207명 대비 73명(35.6%) 늘었다. 연령대별 2015년 인구 10만명 유방암 진료인원은 50대 671명, 60대 587명, 40대 419명 순으로 많았다. 

 

2015년 1인당 평균진료비는 422만원으로 나타나 2011년 423만원 대비 1만원 감소했으나 5년 간 큰 변화는 없었다. 1인당 진료비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20대로 720만원이었고 이어 30대 636만원, 40대 489만원 순이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허호 교수는 20~30대의 1인당 진료비가 타연령대에 비해 높은 이유에 대해 “20~30대 유방암 환자들의 경우 보다 전이성이 강한 유방암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다른 동반 질환이 없어 다른 연령대의 환자들 보다 항암화학요법 등 견디기 힘든 치료도 적극적으로 받게 되는 것이 한 가지 이유일 수 있다”면서 “또한 최근 유방재건술이 점차 활성화되면서 젊은 연령에서 유방재건술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5년 기준 요양기관 종별 유방암 진료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비의 81.9%인 4880억원이 종합병원급(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에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전체 진료비의 58.1%인 3464억원이 상급종합병원 진료비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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