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증가세 이어져...70대 이상 환자 65.5%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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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leonhart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2,391회 작성일작성일 : 16-09-20 11:35본문
전립선암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0대 환자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환자수 증가의 요인이 되고 있다.
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전립선암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6만1695명으로 전년 6만327명에 비해 1368명이 늘어났다. 2.3% 증가율을 보인 것이다.
연도별로도 2013년 5만2910명이었던 환자수가 2015년 6만명이 늘었던 점을 고려할 때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은 전년 대비 7417명이 추가됐으며 이는 14.0% 증가율을 그렸다.
특히 지난해 전립선 환자 중 70대 이상이 64.5%로 무려 3만9793여명이었다.
이어 60대가 27.3%로 1만6843여명으로 그 뒤를 따랐다.
이밖에 50대는 7.5%, 40대 0.8%, 30대 0.1% 순이었다.
심평원은 전립선암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들로 전립선 세포의 유전자 변화를 유도하는 것 중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나이이며 주로 60대 이후 노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지목했다.
이어 동물성 지방, 남성호르몬, 전립선암의 가족력, 서구화된 식생활, 비만 등을 꼽았다.
또 전립선암 예방법으로는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식이 조절, 적절한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 유지와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는 반면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과일, 채소, 콩류 등을 섭취하면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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