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이겨낸 건강비법…'습관이 건강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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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healthy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519회 작성일작성일 : 17-12-26 13:50본문
한 번 건강을 잃은 사람이 건강을 되찾는 일은 건강한 사람이 그것을 지키는 일보다 갑절의 갑절은 힘든 일이다. '건강은 가장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은 아퍼보지 않고서는 실감하지 못한다.
특히 암에 걸리면 상황은 달라진다. 모든게 툭 끊기는 듯한 기분에 사로잡힌다는게 경험자들의 이야기다.
암에 걸리는 특별한 사람이 없다. 이 책은 암을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은 220명의 건강비법이 담겼다.
저자인 서울대병원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교수는 암 재발은 물론 모든 “질병이 반복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한 근원적인 건강관리, 즉 건강습관을 익혀야 한다”고 강조한다.
국립암센터와 서울대 의대에서 17년간 ‘건강과 삶의 질’을 집중 연구하며 ‘내 몸 살리는 10대 수칙’을 찾아냈다. 이는 서울대병원 암 경험자들의 건강 회복 프로그램에 적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연구들은 국제적인 의학학회의 인정을 받아 유수의 국제학술지에 75편의 논문으로 등재되며 암 치유와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이 책은 암 경험자와 가족이 회복 과정에서 직면하는 불안과 실질적인 문제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스스로의 힘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인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10가지 건강 수칙을 자세히 알려준다.
10대 수칙에 따라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정보를 가장한 광고나 근거 없는 민간요법에 혼동되기 쉬운 의학 정보를 바로잡고, 암 경험자와 그 가족이 실천할 수 있는 맞춤 건강법을 제시한다.
한 번 암에 걸렸던 사람은 재발은 물론 만성질환이나 이차 암이 발생할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암 치료 후 회복 과정은 지난 삶을 잇는 연장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기간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지나간 일을 후회하며 되돌아보지만, 현명한 사람은 살아갈 날을 고민하며 장기적인 목표를 세운다. 아무리 좋은 목표와 계획이 있더라도 운동을 동반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아주 작은 활동이라도 일단 몸을 움직여보자. 습관이 되면 나의 운명이 달라진다." (p.86) 예문아카이브. 1만4000원.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1226_0000186244&cID=10701&pID=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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