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간경화 환자 간암 발병 신호경로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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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healthy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333회 작성일작성일 : 17-08-17 15:52본문
한국연구재단은 연세대 노원상·한광협 교수 연구팀이 간경화 환자의 간에서 활성화돼 있는 티지에프-베타(TGF-β) 신호가 간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간 손상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면 염증과 함께 간에 섬유화가 유발되고, 간 섬유화가 심화되고 간 기능이 소실되는 단계에 이르면 간경화라고 한다.
TGF-β는 세포와 조직의 기능을 조절하는 신호로, 암 발생 후기 시점에 암세포의 조직침투와 전이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TGF-β 신호는 간경화를 일으키는 주요 인자로 알려져 있다.
기존 연구에서 TGF-β 신호는 암 발생 초기에 암 억제 기능을 해 종양 초기단계에서는 비활성화 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암 발생 후기에는 활성화돼 암세포의 조직침투 및 전이능력을 향상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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