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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책

Home>올캔서 뉴스>의료정책

방광암' 치료 환경 변할까?‥면역항암제 급여 성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자 : nocancer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854회 작성일작성일 : 18-01-15 09:42

본문

'티쎈트릭' 국내 보험 적용‥신약 개발은 재발 잦은 방광암의 오랜 염원 


드디어 방광암에 사용할 수 있는 면역항암제가 급여에 성공했다.
 
요로상피세포 암종은 전체 방광암 환자의 90% 가량을 차지하지만, 예후가 좋지 못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통계에서는 전이성 방광암은 5년 생존율이 5%에 불과한 질환으로 보고될 정도.
 
이에 따라 보험적용이 되는 면역항암제의 등장으로 인해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가 짐작된다.
 
물론 방광암은 수술을 통해 치료를 할 수 있기는 하지만, 워낙 재발이 흔하다보니 지속적인 관찰과 항암 치료를 병행해야했다. 여기에 신약이 없던 탓에 환자들은 시스플라틴, 젬시타빈 등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등으로 치료를 해야했고 여러 부작용들이 보고되지만 딱히 대안이 없었다는 전언이다.
 
더군다나 방광암은 약 70%의 높은 재발률이 보고된다. 이러한 재발을 낮출 수 있는 방법으로 결핵 예방 백신인 'BCG(Bacillus Calmette-Guérin) 항암치료요법'이 표준항암면역요법으로 시행돼 왔다.
 
'BCG 방광암 항암치료요법'은 결핵균을 자연감염 효과를 모방해 만든 약독화(弱毒化)한 생백신인 BCG 백신을 방광 내 주입하는 방법으로, 방광암 재발률을 70%에서 20%로 낮출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BCG 백신이 '표재성 방광암'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지만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백신의 방광 내 주입으로 인해 결핵균에 대한 자연적인 인체의 면역기전이 작용해 방광염, 혈뇨 등의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서 BCG 백신을 거부해 방광암 재발을 낮추기 위한 효과 또한 경감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BCG 치료도 부작용 및 내성 등의 문제가 극복해야 될 과제인 셈이다.
 
이렇게 되면 결국 필요한 것은 '신약'이다. 수술 이후에도 무진행생존기간과 생존율에 대한 연장을 입증한 치료제의 개발은 요근래 방광암 치료에서 가장 필요한 변화였다.
 
이런 와중에 최근에 등장한 면역항암제들이 방광암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하기 시작했다. 이들 면역항암제들은 이전에 치료를 받은 전이암 환자들의 2차 옵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재발이 잦은 방광암 환자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는 여기서 나온다.
 

이중 로슈의 PD-L1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은 방광암 최초로 FDA의 신속승인 허가를 받고,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를 위한 2차 치료제로 국내에 출시됐다. 
 
이후 지난 12일  PD-L1 발현 양성(발현 비율 IC2/3, Ventana SP142 검사)이면서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에 실패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에게 국내 보험 급여가 인정됐다.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IMvigor 210 Cohort 2 임상에서 티쎈트릭을 투여한 환자들에게서 객관적 반응률 16%, 완전반응률 6%가 확인됐으며, PD-L1 발현율이 높을수록 반응이 유의하게 개선됐다. 전체생존기간이 12개월 이상인 환자의 비율은 37%로 장기 생존 가능성을 보였다.
 
이와 비슷하게 FDA는 방광암에 적용할 수 있는 면역항암제에 대한 신속승인을 이어나갔다. 흑색종, 비소세포폐암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BMS·오노약품공업의 '옵디보(니볼루맙)'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역시 FDA로부터 방광암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아울러 화이자의 면역항암제 '바벤시오'(Bavencio, avelumab)'도 FDA로부터 방광암 치료제로 가속승인을 취득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Imfinzi, durvalumab)'도 마찬가지. 
 
현재까지 방광암의 치료는 화학요법과 면역요법이 주로 이용되고 있는데 해당요법들은 초기 단계에는 효과적이지만, 독성이나 전체적 생존률 상승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하지만 글로벌 빅파마들이 조금씩 해당 분야에까지 관심을 기울이면서 신규 치료법 개발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S대학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미국에서는 방광암이 6번째 다빈도 암으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남성암의 9위를 차지하지만 상대적인 관심도가 적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반적으로 방광암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상대적으로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최근 많은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면역항암제도 방광암에 적용할 수 있게되면서 보다 효과적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로 예상해본다"고 말했다.
 

한편, 방광암 치료 시장은 오래도록 신약이 없었던 만큼 크게 성장할 분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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