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리대 의정부성모병원은 오는 12일 제2회 간암의 날(2월 2일)을 맞아 공개강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서는 소화기내과 김희언 교수가 '간암의 예방과 조기진단'에 대해, 김창욱 교수가 '간암의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각각 설명한다.

강의가 끝난 뒤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간암은 2013년 기준 국내 암 발생률 6위지만 조기 발견되지 않고 예후가 좋지 않아 사망률이 2위로 높다.

특히 경제적으로 활발한 40∼50대 사망률이 높아 국가·사회적인 손실이 크다.

김희언 교수는 "간암은 대부분 만성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간 경화 등의 위험 인자가 있는 환자군에서 발생한다"며 "고위험군도 일찍 발견하면 완치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