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글로벌 암유전체 아시아 지역 데이터센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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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올캔서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541회 작성일작성일 : 19-05-30 15:00본문
서울대학교 생물정보연구소, 아시아 지역 데이터센터 MoU 체결
서울대학교 생물정보연구소(소장 김 선,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28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대학에서 개최된 제2회 ICGC-ARGO 워크숍에서 윤성수 교수(한국유전체학회 회장/서울대병원), 고영일 교수 (서울대병원 정보화실), 윤홍석 교수 (서울대병원 정밀의료센터)가 배석한 가운데 국립암센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과 함께 ICGC-ARGO 지역데이터센터 (Regional Data Processing Center, RDPC)를 한국에 유치하기 위한 상호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ICGC(International Cancer Genome Consortium): 2007년 10월, 22개국의 암 및 유전체 연구기관, 연구지원기관이 다양한 형태의 암에 존재하는 유전체 변화를 규명하는 공통 목표로 암유전체 데이터를 확보·공유·공동연구를 추진하는 컨소시엄이며 ARGO(Accelerating Research in Genomic Oncology) : ICGC의 후속 프로젝트로 11개국 24개의 암유전체연구기관이 참여해 글로벌 암유전체 데이터를 수집·분석·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환자별 최적의 맞춤 치료를 찾기 위한 정밀의료 연구를 추진한다.
지역데이터센터는 ARGO 프로젝트 참여국에서 생산된 유전체 데이터 수집(원천데이터) 및 원천데이터를 재가공 하여 검증하고 중앙데이터 센터(Data Coordination Center)에 전송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RDPC를 한국에 공동으로 유치한 서울대 생물정보연구소, KISTI, 국립암센터는 연간 최대 1만 건의 유전체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고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생산된 유전체 데이터를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RDPC 유치를 통해 국내에서 생산된 암유전체 데이터와 더불어 5,000억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글로벌 임상 암유전체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암유전체 데이터 공유·분석 환경(RDPC)을 통해 국내 암유전체 연구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대학교 생물정보연구소는 KISTI, 국림암센터와 협력하여 국내 RDPC를 운영하며 이를 위한 시스템 관리자와 소프트웨어 (SW) 엔지니어를 제공하며 기타 생물정보학 분석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생물정보연구소는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에 대한 우선적인 접근 권한을 얻게 되며 암 유전체 연구 분야에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ICGC-ARGO RDPC 유치 상호양해각서는 서울대 생물정보연구소와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가 지원한다.
서울대 홍보실 제공
별 첨 : MoU 체결 협약식 사진(사진설명은 아래와 같이 사진 하단에 입력 부탁드립니다.)
* 좌측 두번째부터, 서울대 김 선 교수, KISTI 염민선 슈퍼컴퓨팅응용센터장,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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