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의 힘으로 `인간 150세` 시대 실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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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올캔서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162회 작성일작성일 : 17-11-01 07:45본문
채드 머킨 노스웨서턴대 연구소장, 세계과학한림원서울포럼 기조연설
2017 세계과학한림원서울포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포럼] |
"암을 치료하고 맞춤 의료가 진행되며 사람이 150세까지 살 거라는 이야기가 곧 현실이 되리라 봅니다."
나노과학 분야의 석학으로 알려진 채드 머킨 노스웨스턴대 국제나노테크놀로지연구소장은 31일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7 세계과학한림원서울포럼'(2017 IASSF)에 기조 연사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채드 머킨 노스웨스턴대 국제나노테크놀로지연구소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제공] |
이번 행사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개최했으며, '건강 100세를 위한 미래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머킨 소장은 종양 세포에 침투하는 나노입자인 'DNA 나노로봇'을 개발한 바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과학자문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나노기술이 의료 영역에서 큰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종양 세포를 탐지하고, 유전자 및 면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암, 심혈관 질환, 알츠하이머 등과 같은 질병을 연구하고, 이를 치료하는데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니엘 노세라 하버드대 교수도 이번 행사에 기조 연사로 참석해, 2008년 발표한 인공나뭇잎 기술을 소개했다
인공나뭇잎 기술은 마치 식물의 잎처럼 빛을 에너지원으로, 물과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삼아 다른 물질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다. 그는 "최근 인공나뭇잎 기술의 효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다니엘 노세라 하버드대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제공] |
다 연료를 만들어내는 등 다양한 형태로 연구가 진행 중"이라며 "연구 인프라가 없는 국가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IASSF는 한림원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제심포지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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