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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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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롬 노벨재단 방문기 - 유재기 한국노벨재단 사무총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자 : 올캔서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248회 작성일작성일 : 17-03-21 18:28

본문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상을 시상하는 –노벨재단

‘대한민국 출신 두번째 노벨상 수상자 언제 탄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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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가을날 온 산하가 만산홍엽으로 뒤덮고 있다. 가을의 시인 월인 이창환 시인은 분명 가을의 남자이다. 그만큼 가을을 사랑하고 그의 시적 소재로 가을을 많이 노래하고 있다. 그때가 아마 75세쯤 되었을까 초로의 시인은 노벨문학상을 꿈꾸고 있었다. 나는 20여년전부터 문학신문 창간 발행인으로 알려진 바람에 월인 이창환시인은 노벨문학상 추천에 관한 모든 행정을 나에게 맡긴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노벨재단이 있는 스웨덴 스톡홀롬을 일반인이 가 보기에는 상당히 거리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스웨덴 하면 떠오르는 것이 첫번째는 “알프레드노벨”일것이다두번째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히트되고 있는 팝가수 “아바”일 것이다. 세번째로는 동심을 자극하는 어린이 탐정 “삐삐” 라는 캐릭터일 것이다.

그 정도로 문화예술 선진국일 만큼 그들은 문화를 만들고 문화를 수출하고 전 세계인들을 불러 모은다.

나에게도 그 꿈이 열리는 시간이 온 것이다. 서둘러 짐을 싸고 난생처음 스톡홀롬 공항에 내렸다. 내가 생각하는 거대한 공항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작고 아담한 스톡홀롬 국제공항! 여기를 통해서 전 세계 노벨상수상자들이 다녀갔다고 생각하니 감개가 무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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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롬에서 20년째 살고 있는 친척이 마중 나왔다. 무척 기뻤다. 살아서 못 만날 줄 알았기 때문이었다. 정보형님 집으로 가는 차안에서도 차창밖 풍경은 사뭇 이방인의 도시에 왔다는 느낌보다는 친근한 친척집에 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스톡홀롬은 평화롭고 아늑하다

만남의 기념으로 노르웨이산 흑오징어 파티를 해주었다. 다음날 지도를 보고 시내에 있는 노벨재단엘 찿아갔다. 앞에 이어지는 작은 숲은 노벨파크로 시민들의 휴식처이다

이렇듯 스톡홀롬은 노벨도서관, 노벨박물관, 노벨아카데미, 노벨공원, 노벨미디어 등 많은 조직이 노벨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시내 한쪽이 시끄럽다. 이익단체들의 데모가 있는 모양이다. 그러나 우리니라 데모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폴리스라인 안에서 자기들의 요구사항이 담긴 주장을 하고 시간에 맞춰 해산하는 풍경이 이채롭다.

정보형님이 스웨덴어를 구사하는 바람에 여러가지 도움을 받을수 있었다. 전세계 노벨문학상을 접수하는 기관은 노벨아카데미라는 기관인데 이는 노벨재단의 산하 기관인셈이다.

담당자는 아주 편안하게 대해주었다. 그리고 우리를 노벨박물관엘 특별히 무료로 입장케 해주었다. 먼데서 왔다는 환영의 배려라는 것을 금새 알아 차렸다

노벨박물관에서 찾고 싶은 것은 대한민국 최초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자료이다. 코너 맨 밑에 김대중 전 대통령 옥중편지가 보관되어 있었다

감옥에서 진솔하게 써내려간 김대중 전 대통령의 편지는 나에게 깊은 시대적 울림과 반성을 하게 주었다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스톡홀롬 콘서트홀 초대 될 것인가

세계최초의 야외박물관이 있는 스칸센을 거닐면서 느끼는 소감은 간단하다. 노벨상을 한국에서 2번째 받으려면 세계에서 독자적인 최초의 발견이나 발표 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물론 매순간순간 탄생하는 전 세계에서의 인류의 발명과 작품세계는 물론이거니와 이것이 독보적인 물질이나 생각을 담아 다시 그 일원이 인류에 기여하는 큰 보탬이 되는 한계치가 바로 노벨상을 선정하는 또 하나의 방편이 될 것이다

내가 가는 날에는 운좋게도 노벨콘서트홀이 개방되어 있었다. 유럽식 건축양식에 중후한 중세풍이 도는 콘서트홀은 친근하면서도 장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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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대한민국 출신 어느 누가 두번째 노벨상 수상자가 되어 여기에 초대 될 것인가 ---. 생각의 탑을 쌓고 있을 때 당시에 월인 이창환시인의 추천사가 떠올랐다

^ 귀하의 문학은 한 세기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꾸준히 문학소재를 인간의 생명과 환희 그리고 깨끗한 환경을 통한 동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

CENTURY LITERATURE AWARD 에 나타난 그의 문학행적을 아주 간결하게 요약하였다

두번째 방문했을 때 팔순의 노 시인을 모시고 스톡홀롬 노벨뮤지엄을 찿았을 때 스산한 날씨가 외투를 날리고 있었다

NOBEL MUSEET 에 가려면 Green Red 선을 타고 Gamla stan 역에 내려야 한다

역에서 내려 오르는 길은 백년이 넘을 듯한 돌로 다듬어진 보도를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 도심에 보도블록을 자주 교체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세심한 듯 견고하게 총총히 박아 진 보도를 따라 뮤지엄이나 라이브러리에 다다르면 그때서야 세기의 작품을 만날수 있는 방을 만날 수 있다. 세계적인 원작 초판을 모아 논 듯한 그 방을 잊을 수 없다.

경이로움을 발산하며 한동안 발길을 멈추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수세기 역사동안 노벨상을 수상한 위인들의 문학이나 의학 과학서적 등이 빼곡히 들어찬 그 방에는 위인들의 숨소리까지 저장이 된 뜻한 느낌을 받았다.

스시하우스에서 점심을 먹고 이어 노벨상 수상만찬이 열리는 황금의 방엘 가보기로 했다. 스톨홀롬 시청사안에 있었다.

노벨상수상자들을 위한 만찬장, 무도회장 등은 화려하면서도 기품 있는 공간임에는 틀림없다

그렇다고 프랑스 베르사이유궁전 보다야 덜 화려하지만 외향보다는 내향의 향기가 모두에게 몰려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인생의 한 페이지임에는 틀림없다.

우리는 서둘러 입장마감이 되기 전에 국립미술관엘 가기로 하고 BLUE LINE 에 몸을 실었다. 상상속에 가두었던 생각의 타래들이 일시에 나올려고 끔틀거렸다

왜냐하면 세계적인 거장 램브란트, 루벤스, 고야, 르노아르의 명작들을 볼 기회가 드디어 왔기 때문이다. 한점에 1천억이 넘는 세계적인 작품들을 내 가슴에 담는 다는 것은 너무나 행복한 일이다

너무 오래된 원작들을 복원을 하면서 수백년 동안 건강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원작을 치료하고 원래의 모습을 재현한다고 해서 그 작품이 복제품은 아니다. 복원과 복제는 언뜻 같은 의미 같지만 서로 상반된 의미를 갖고 있다. ‘고로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고 표현하는가 보다

내가 떠난 그 자리에 다시 찿아 오는 사람들도 같은 심정을 안고 또는 커다란 감동을 안고 고향으로 돌아갈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상을 발급하는 기관 –노벨재단을 마음껏 느끼고 생각하고 메모하면서 귀국하는 시간, 이제 대한민국이 두번째 노벨상을 탈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을수 있었다.

20여년전에 설립된 한국노벨상과학기구가 최근 한국노벨재단으로 재출범하였다. 한국에서 일어나는 노벨상 6개부문 3배수 후보(18명)를 발굴하고 번역하고 발표하고 홍보하고 접수하는 일을 체계적으로 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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