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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암치료 대체요법> 한방테라피

[기사] 약초의 진화 '티 테라피' 체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자 : healthy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1,459회 작성일작성일 : 18-01-24 11:0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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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은 조선시대부터 3대 약초 시장으로 불렸다. 한국 황기의 70%가 유통되는 한방 치유의 도시다. 매년 한방바이오박람회가 열리고, 관련 산업단지인 바이오밸리가 조성되어 있다.

 

제천에선 약초와 관련해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산업관광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된 HMAX사가 운영하는 '한방 티 테라피 체험장'에서다. 티테라피는 차를 이용해 건강을 회복하는 자연요법을 뜻한다. 카페형 공간에서 나만의 차 만들기, 차 마시기, 아로마 발 마사지, 아로마 테라피 체험을 할 수 있다.

 

이곳에서 만든 차의 이름들은 기억하기 쉽다. 청풍명월면역키움차, 내몸따뜻과일차, 청춘지킴차, 지식키움차, 피로덜어줌차 등등 원료 약초들의 효능을 이름으로 지었다. 직접 만든 차와 녹차, 백년초, 오미자, 하수오로 굽는 쿠키를 곁들여 먹을 수 있다. 발등과 발바닥에 십전대보탕 증류액을 바르고 마사지를 받고 나면 몸이 개운해진다.

 

카페에서는 뜻밖의 반가운 사람과 만났다. 2006~2008년에 LA중앙일보 전 대표를 지낸 봉원표씨가 카페 운영사인 HMAX의 부사장이다.

 

봉 부사장은 "LA 한인들과 신문 냄새가 그립다"면서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반드시 한번 들러달라"고 부탁했다.

 

▶최고(最古) 저수지=의림지는 제천 10경중 으뜸인 1경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다. 기록상으로도 최소 1400년 역사를 갖고 있다. 호수와 송림이 어우러져 고즈넉하다. 2km의 호반 둘레를 걷다보면 순조 7년(1807년)에 세워진 영호정과 경호루, 수백년을 자란 소나무, 수양버들, 30m의 자연폭포를 만날 수 있다. 사진 출사지와 낚시터로도 유명하다.겨울철 의림지에서 잡히는 빙어는 담백하다. 

 

▶울고 넘어야 하는 언덕=박달재는 충주와 제천을 연결하는 유일한 길이었다. 아흔아홉 굽이 굽이 험한 고갯길이 언덕을 따라 이어진다. 박은 순 우리말로 밝다, 크다, 하얗다, 높다 등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 '울고 넘는 박달재'라는 대중가요로 전국에 널리 알려졌다. 조선 중엽 경상도의 젊은 선비 박달도령과 이곳에 살던 금봉 낭자의 애달픈 사랑으로도 유명하다. 이루지 못한 두사람의 사랑을 후대가 이어주기 위해 함께 있는 조각상들을 만들었다.

 

출  처 - 중앙일보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344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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