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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암치료 대체요법> 한방테라피

기침, 인후염, 편도선염에 도움을 주는 마가목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자 : healthy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2,087회 작성일작성일 : 18-05-15 15:58

본문

장미과에 속하는 마가목은 찬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는 높은 산꼭대기에서 자란다. 본래 춥고 메마른 땅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억센 생명력을 지닌 까닭이다. 특히 울릉도에는 마가목이 지천이라고 할 만큼 많다. 가을철에 울릉도의 성인봉을 오르다 보면 군데 군데 빨갛게 단풍이 든 나무는 모두 마가목이다. 마가목은 다른 나무보다 일찍 단풍이 들어 멀리서 보아도 단번에 알아볼 수 있다. 울릉도에는 길 옆의 가로수를 모두 마가목으로 심을 만큼 흔하고 또한 아름드리 자란다.

마가목의 열매는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 줄기와 껍질은 맛이 쓰고 성질은 차다.

마가목을 약재로 쓰는 부위는 줄기의 껍질과 열매이다.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팔뚝 굴기의 어린 가지를 잘라 껍질을 벗겨 그늘에서 잘 말린 것을 상품으로 친다.

동의보감》에는 풍증과 어혈을 낫게 하고 늙은이와 몸이 쇠약한 것을 보하고 성기능을 높이며 허리 힘과 다리의 맥을 세게 하며 흰 머리를 검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이며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만성 기관지염, 폐결핵, 수종 등을 치료하며, 폐를 튼튼하게 하고 진액을 늘린다. 위염, 위무력증, 비타민 A, C의 결핍을 치료한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잠을 잘 자게 한다. 막힌 기혈을 풀어주며 손 발이 마비된 것을 풀어주고 땀을 잘 나게 하며 종기와 염증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활용 방법

기침, 가래에는 말린 열매 1~2냥씩, 줄기와 껍질은 3~5돈을 넣고 물에 달여 한 번에 마신다. 마가목 열매를 꼭꼭 씹어 삼키기를 몇 번 해 주어도 목이 따갑거나 쉬는 일이 없을 것이다
기관지염이나 기관지확장증으로 인해 해수, 가래, 천식이 심할 때에는 마가목 열매 60g과 감초 5g에 물 400㎖를 붓고 2시간 동안 불렸다가 1번에 60㎖씩 하루 3번 먹는다. 마가목 껍질을 가루내어 한 번에 5g씩 하루 3번 먹거나 물로 달여서 먹어도 같은 효과가 있다
만성 기관지염을 치료 할 때는 껍질 당의정을 만들어 복용하는 것이 좋다
껍질을 잘 말려 절구에 곱게 빻아 가루를 만든다
찹쌀가루에 꿀과 함께 껍질 가루를 섞어 벽오동씨 크기의 환을 빚는다
1 6~7알씩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처음에는
8~9알씩 쓰다가 열흘 단위로 증세를 보아 가며 양을 줄여도 좋다.

응용 하기
몸이 잘 붓고 부기가 좀처럼 빠지지 않을 때는 열매 5돈을 달여 하루에 2번씩 나누어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마가목 지팡이가 노인들의 허리 등 신경통에 좋다고 하여 예로부터 지팡이 나무로 썼다
. 목재는 단단하고도 탄력이 좋아 고급 공에품을 만들고 연장자루로 쓰인다

마가목 열매를 술병의 1/3쯤 채우고 나머지는 35도 쯤 되는 증류주로 채워 6개월쯤 숙성시키면 은은한 붉은 빛깔이 나는 술이 되는데 중풍, 기침, 위장병, 양기부족 등에 효험이 있다. 하루 3번 한 번에 소주잔으로 한 잔씩 마신다. 몸이 허약한 사람한테 특히 좋고 오래 먹으면 혈액순환이 잘 되고 근육과 뼈가 튼튼해지며 소변이 잘 나오고 변비가 없어지며 피로가 쉽게 풀리며 양기가 세어진다.

마른 마가목 열매나 껍질은 소주를
5배 정도 부어야 한다. 1년 정도 밀봉해 그늘에 보관했다가 황갈색으로 익으면 내용물을 건져내고 잘 걸러서 다른 병에 부어 장기 보관한다.

나무껍질이나 잔가지를 끓는 물에 잠시 삶는 듯 우려먹으면 혈액순환을 돋운다고 알려져 있다
. 예로부터 산간지방의 겨울 음료로 이용돼 왔다. 약간 매운 듯 하면서도 산뜻한 향이 일품이다.

위염에는 마가목 열매
16그램, 산사 4그램, 백출 6그램, 목향 4그램, 건강, 감초 각 1그램을 모두 섞어서 가루내어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3그램씩 하루 3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15일쯤 지나면 증상이 완화되고 2~3개월이면 치유된다. 과산성 위염은 젊은 사람한테 많고 나이가 든 사람한테는 저산성 위염이 많다. 이 처방은 저산성 위염에 좋은 효험이 있다.

주의사항

마가목의 성미(性味)에 대해 《동북상용중약수책(東北常用中藥手冊)》에 의하면, "과실의 맛은 달고도 쓰며 평()하다. 줄기와 껍질의 성질은 차다." 고 했다. 따라서 몸이 찬 사람이나 냉한 여성들은 조심해야 한다.

사람에 따라 입맛이 떨어지고 구토가 생길 수 있으며
, 변비로 고생하기도 한다.

또 위장장애, 두통과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현기증이 있거나 빈혈인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물론 건강한 사람이라도 병이 있을 때는 치료를 위해 반드시 의사의 진맥과 처방에 따라 쓰도록 한다.

출  처 - 월간암 인터넷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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