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올해 작황도 좋아, 가격도 하향안정세...밝은 주황색일수록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은 것, 검은 빛이 없는 것을 선택해야 

눈에 좋은 '당근'이 12월의 제철농수산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작황이 좋아 가격도 하향안정세라고 하니 부담없이 즐기며 건강을 챙기면 좋겠다.

aT가 12월의 제철농수산물로 '당근'을 선정했다. (사진=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이하 aT)는 이달의 제철농수산물로 채소계의 인삼이라 일컫는 '당근'을 선정했다.

당근이 눈에 좋다고 알려진 이유는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 덕분인데, 이는 체내에 들어오면 비타민A로 바뀐다. 또한 베타카로틴은 유해산소가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을 막는 항산화 성분으로서, 항암작용을 하여 각종 암을 예방하고 독성물질을 무력화시킨다.

당근은 밝은 주황색일수록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은 것이고 검은 빛이 없는 것이 신선한 상품이다. 싹이 나거나 물러진 느낌이 있는 것은 장기간 유통·저장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구입 시 유의해야 한다. 

구입 후 보관할 때에도 검은 부분이 생기면 잘라내서 먹도록 하고, 되도록 신문지에 싸면 장기간 냉장 보관할 수 있다.

박연호 aT 유통정보부장은 “당근은 작년 태풍 피해로 작황이 부진하여 높은 가격을 형성하였으나, 올해는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 호전으로 가을당근 생산량이 작년보다 7% 증가했다"며, "제주지방 겨울당근 생산량도 늘어,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aT는 매달 다양한 농수산물에 대해 ‘제철농수산물’ 자료를 발간 중이며, 다른 품목들에 대한 정보는 농산물유통정보(www.kamis.or.kr)의 ‘동향/전망 – 제철농산물’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근 외에도 참다래와 김 등을 소개하고 있다.

aT는 농산물유통정보(www.kamis.or.kr)의 '동향/전망-체절농산물'메뉴에서 당근외에도 참다래와 김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김, 오른쪽은 참다래 (사진=aT)

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김'은 알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콜레스테롤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며, 칼슘 함량이 높아 어린이의 성장 발육뿐만 아니라 갱년기 이후 여성의 골다공증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프로피오신이라는 성분으로 위궤양은 물론 십이지장궤양의 예방과 암 발생 억제 효과에 큰 도움이 된다.

새콤달콤한 과일 '참다래'는 나트륨이 적고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며, 스트레스에 저항하는 힘을 증대시키는 코르티손 호르몬이 다량 함유되어 스트레스를 감소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열량이 낮고 다량의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출처 : http://www.newskr.kr/news/articleView.html?idxno=4693